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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도전하십시오

언제나 젊은 열정과 창의적인 생각을
전파하는 CEO 메시지입니다.

2017 형지 가족 행복 가득 신년회

2017년 01월 16일

지난 2016년, 정말 고단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소비침체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극도로 혼란했습니다.

이런 악조건 가운데서도 우리 패션그룹형지가

고객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여기 계신 대리점 사장님, 임직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의류시장, 외국브랜드의 무서운 확산으로 인한

전방위적인 초경쟁이 만연하고
더욱이 2017년은 혼란스런 정국과 맞물려

유례없는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러 제가 마음속으로 다지는 2017년 경영 의지와,

또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초심”으로 돌아가자 입니다

제 브랜드 사업의 초심은 바로 사장님과 함께 더불어 성장해가자는 것임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올해는 사장님 마음이 편안하고 건승하실 수 있도록
제가 좀 더 대리점 사업에 ‘집중’하고,

또 사장님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면서 임직원과 합심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항상 “남과 조금 다르게”를 생각하자.

불황기에는 잘 되는 곳(브랜드)만 잘 되고 안 되는 것은 아예 안 됩니다.
남과 다르지 않으면 생존이 힘든 것입니다.

셋째, 극심한 “불황이라도 기회를” 찾자.

“대개의 사람들이 많은 기회에 숨겨진 어려운 문제점만 볼 때,

성공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모든 문제 속에 감춰져 있는 기회를 본다”고들 합니다.
우리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넷째, “자기 몫” 다하고, 모두 “지혜를 모으자.”

올 해는 붉은 닭의 해입니다.
닭의 희망이 병아리의 부화라고 할 때,
여러분에게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을 드리고자 합니다.
병아리가 알 속에서 나오려고 껍질을 쪼아댈 때
어미 닭이 알 밖에서 함께 쪼아대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불황이라는 단단한 껍질을
함께 쪼아댈 때 비로소,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