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은 하루 종일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감회가 남다른 날이었습니다.
승진자 조찬회를 시작으로,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최종 면접을 하면서 ‘인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하였습니다.
우선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삼정호텔에서 ‘2018년 승진 임직원 조찬회’에
임원 및 차부장 30여명을 초대하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다시 한번 승진자 여러분에게 축하하고, 패션그룹형지의 중심이 되길 바라며,
리더 답게 동료 직원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업이 변화가 빨라야 하고 이제 4차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혁에 대비해야 하기에
말랑말랑한 사고가 요구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직의 리더로 기간의 경험이나 전례에만 기대지 말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기만의 방식을 찾기를 기대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승진자들은 각오를 밝혀주어 고마웠습니다.
승진 선물로 가족들과 함께 아트몰링 장안점 고담 식사권과 롯데시네마 영화 티켓을 선물하며,
앞으로 머지 않은 미래에 승진자 가족들까지 함께 불러 정말 멋진 승진 축하 연회를 하는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도 하였습니다.
승진 못한 직원들은 아쉽지만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또한 10시부터 5시까지는 ‘글로벌 신입사원 공개채용 최종 면접’을 블루오션룸에서 가졌습니다.
1천여명이 서류를 접수하였고 1차 면접을 통과한 35명의 인재를 일일이 면접을 보고 질의 응답을 했습니다.
저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매우 특별합니다.
인천 송도에 글로벌 허브이자 구글의 사옥과 같이 드림 오피스 건립을 꿈꾸고 있으며,
우리의 비전인 ‘글로벌 형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한다는 목적과
그 상징성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어 역량은 물론 K-패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비치는 지원자,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협업에 자신 있다는 지원자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해외 인턴 경력이 있어 글로벌 마인드를 내비치는 지원자,
의류학과 학생 시절에 코디와 룩에 신경을 써 이미 리오더를 해보았다고 말하는 지원자도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우리 미래와 패션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적 인재들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장단도 그랬겠지만 이들 젊은 피의 당찬 포부에 희망의 기운을 가득 받았습니다.
그만큼 요즘 취업이 힘들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패션그룹형지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구나를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들어와 젊은이들이 포부를 펼칠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몇 년 동안 공채를 많이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좋은 기업을 만들어
고용을 많이 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어야한다고 다짐하였습니다.
패션그룹형지 임직원 여러분,
제가 누차 말했듯이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는데
결국 위기 때마다 훌륭한 인재들의 탁월한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금의 모습을 뛰어넘어, 일할 맛하는 훌륭한 기업,
K-패션을 이끄는 글로벌 형지라는 가슴 설레게 하는 꿈을 가지고 이를 실현해가는 인재가 됩시다.
패션그룹형지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시다.
2018년 3월 19일
회장 최병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