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해 사상 최악의 참사로 삶의 터전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일본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을 통해 티셔츠, 점퍼, 바지 등 의류 5만장을 기증했고,
3월 27일 부산항을 출발한 의류 컨테이너는 29일 일본기아대책에 전달되었다.
추위와 잔해물에 무방비로 노출된 일본인을 위해 일본에는 다이이치(Daichi),
다키히요(Takihyo), 도레이(Doray), 다키사다(Takisada), 고마쯔 세이렌(Komatsu Seiren)
등 패션그룹형지 브랜드의 원단 품질을 책임지는 파트너가 많다.
지진과 방사능 위험성으로 경영과 매출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들로부터 수입 물량을
대폭 늘려 500만불을 지원했다. 어려울 수록 함께 가야 한다는 상생 파트너십을 실천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패션그룹형지의 의지를 전한 것이다.
또한 본사 1층에 모금함을 설치해 패션그룹형지 임직원이 별도 기금을 조성하고, 빠른 지진 복구와
일본 국민의 안정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