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병오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가득 받으시길 바랍니다.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으로
청사의 해, 푸른 뱀의 해입니다.
1905년 을사년에 을사늑약이 체결된 바 있어
’을씨년스럽다‘는 어원이 된 해라고 합니다.
현재도 내수 침체와 정치 불안이 잔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른 뱀은
곤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는 지혜와 야망
또 스스로 해결해가는 동물을 상징하기에,
생동감 있고 활기찬 한 해로
반드시 전화위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형지 가족 역시 지혜롭고 활기찬 변화로,
성장을 이뤄내는 긍정적 에너지가
가득 충만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새해 희망 기원과 함께
여러분에게 몇 말씀을 전합니다.
우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갑시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형지는 오히려 더 성장한 저력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좌절은 절대 금지이며,
부단히 노력하다보면 기회를 맞기 마련입니다.
또 기회를 찾아내는 창의와 도전이 필수입니다.
다음은 ‘기회는 날아가는 새와 같다’고 명심합시다.
10여년 전 한 대학에 CEO 강연을 끝내고 나오는데
앳된 얼굴의 여대생이 여러 사람을 뒤집고 다가와
쪽지 한 장을 건넸습니다.
“회장님, 기회는 날아가는 새와 같습니다.
저를 채용해주세요‘라며 새 그림이 담긴 편지였지요.
그 때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기회는 절대 놓치면 안 된다는 가르침을 받았고
그 여대생을 인턴으로 고용했습니다.
그 후로, ‘날아가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새해엔 좋은 기회를 그냥 지나치지 맙시다.

끝으로 ‘고객 가치’에 집중합시다.
불황에는 가치를 주는 곳에만
고객이 몰리기 마련입니다.
결국 상품, 서비스, 분위기 등등 모두가
‘가치’를 드릴 수 있느냐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결국 고객 입장에서 역지사지하여
치밀하고, 치열하고, 집요하게
남다른 가치를 찾아내야만
선택 받는 것은 자명합니다.
형지 가족 여러분!
최준호 부회장이 새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젊은 리더십을 발휘하며 임직원들과 하나된 힘으로
성장과 상생을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저 또한 뱀 띠로서 을사년에
대운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형지의 힘을 믿고 항상 함께 해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Hyungji CEO Letter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