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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 취임사

2022년 12월 01일
존경하는 부산 섬유패션인 여러분!
오늘 저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10대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고향 부산에서 섬유패션산업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지난 12년간 6대에서 9대까지 부산섬유패션산업발전에 업적을 남기신
콜핑 박만영 회장님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부산의 20만 섬유패션인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취임에 앞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문득 고려말 지대한 업적을 남기신 문익점 공을 떠올렸습니다.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목화 종자를 붓대 속에 가지고 들어와,
몇 년간 시험재배를 성공시키고, 이를 전국적 보급에 앞장선 분으로 잘 아실 겁니다.
앞을 내다보는 시각과, 포기 없이 과제를 풀어간 노력이 백성들에게 좋은 옷을 입게 한 것이지요.
아마도 그 분 마음 속에는 “고려인도 양질의 목화를 입히자”는 굳은 의지가 있었겠지요.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1960년대 대한민국의 산업화의 주역이자,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를 경제 강국으로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우리 부산은 항구도시로서 역사적 지리학적으로
섬유패션 문화산업이 시작되고 유입되는 중요한 창구였으며,
100년이 지난 지금도 강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조선방직, 대진실업, 광덕물산 등 의류 섬유 제조를 대변하던 우량 기업들이 부산에 있던 기억에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사업을 하면서 고향 부산에 돌아와 무엇인가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감히, 문익점 조상님처럼 앞선 시각과 꾸준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다짐을 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연합회의 훌륭한 사업 위에,
부산에서만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차별성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더욱이 부산패션비즈센터 개소와 함께, 가치창출 가능성이 충만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부산섬유패션산업의 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 섬유패션인이
최선을 다하고 목표를 향해 줄탁동시로 노력한다면 우리의 중흥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함께 뜻과 노력을 모아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연합회원 여러분의 권익 향상에도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협력 당부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 이·취임식 - 2022. 12. 1. 부산패션비즈센터 6층 컨벤션홀]